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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주신문(이번 주는 어떤 책을 읽을까?...중년에 읽는 손자병법)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무한경쟁 시대에 가져야 할 생존전략은?

손자 ‘중년에 읽는 손자병법’ (화담출판사, 264쪽, 1만4000원)

    
▲ 책 ‘중년에 읽는 손자병법’ 표지.

갈수록 급변하는 경영 흐름 속에서 대기업들의 경영기법은 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직원들을 신뢰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해 참을성 있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뿐만인가. 독단적인 행동을 취하기보다 인재를 고루 양성해 각각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경영이 어려워져도 과감히 결단력을 발휘해 경영자의 자질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어찌보면 흔한 말이지만, 고전에서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절대적으로 강조함을 통해 기업의 방향성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책은 원문과 해석을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삼국시대와 세계 전쟁, 한국 역사의 전쟁을 병법에 맞는 대표 사례, 전쟁에

대한 전략 전술을 비교·분석했다.

책을 통해 무한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개인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다.